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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.07.27 커피프린스

저번주 무기화학 시험이 끝나고는 마음이 편해져서 (;) 커피프린스를 보기 시작했다.
보는 내내 이선균을 중심으로 한 그 달달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한참을 폭 빠져서 봤다.
이번주 방영분까지 다 보고서 친구들 홈피에 들어가보니 다들 이선균에게 반해서 난리도 아니라는.(다들 최근 업데이트 사진 제목이 커피프린스 혹은 이선균 이다 =_=)

한 때, 이선균을 되게 좋아했었다. (뭐, 내가 한 때 좋아했던 남자배우가 한둘이 아니기는 하지만;;;) 옛날옛날에, 드라마시티에서 했던 오리지널 낭랑18세에, 내가 또 되게 좋아라하는 한혜진과 둘이 나왔었을 때, 그 때 보고 한눈에 반했었다. (사실 목소리는 콧소리 섞인 소리라 별로 그렇게 호감은 아니었는데)

그 후로도 여기저기서도 보면서도, 좋긴 좋았는데, 이상하게도...(음, 최근엔 하얀거탑.)
볼 때마다 뭔가가 참 미묘-하게 거슬렸다. 묘하게, 정말 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. 볼 때마다.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면서도 계속,

이상하다, 나 원래 그 사람 목소리며 연기 스타일이며 참 좋아했는데, 왜 그러지?

...그럴 정도로ㅡ 미묘하지만 무시할 수는 없을 정도로...참 은근히 걸리적거리는 그 느낌.

그러다가 순간, 어느 순간 머리를 툭 치고 지나가는 누군가때문에 잠시 멍해졌었다.
우습게도, 그 때야 조금 깨달았던 것 같다. 어쩐지 닮은 그 분위기. (다른 사람들에겐 그렇지 않을지도... 여기서의 분위기는 전적으로 내가 그들에게 느끼는 그 분위기.)
하지만 그 때부터 어쩐지 그 불편함이 확실하게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.
아... 그래서였구나. 했었더라는. (사진 놓고 보니까 은근 닮았더라..=_= 흥.)

머... 그건 그렇고
커프ㅡ 꽤나 괜찮게 잘 만들어놓은 거 같다.


(2007.0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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